안녕하세요. 마음이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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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움칼럼

안녕하세요. 마음이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최고관리자 0 6206
잘 따르고 애교많은 딸이 말도 없어지고 화도 자주 내는 모습으로 변했다고 느껴지시니
당홯스럽고 답답하면서도 걱정스런 마음이 크시겠어요
아빠 또한 아이의 변화된 태도에 당황스럽고 혹시나 실망스런 마음도 있으시겠고...
중학생이라면 사춘기 시기이므로 일시적으로 짜증이 늘거나 쉽게 감정변화를 보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겠지만 이유없이(적어도 큰 갈등이나 문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빠에 대한 불편감을 드러내고 있다면
단순한 사춘기현상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듯 합니다
부모님 특히 어머님이 아이의 태도변화나 행동에 예의주시하시다가 기회가 되면
아이와 대화를 나눠보세요.
물론 꼬치꼬치 묻는다거나 아이의 느낌을 반박하고 설득하려고 들면
아이는 다시 입을 닫게 되므로 아이의 감정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들어주고 수용해주는 대화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빠와의 관계회복을 위해 아빠의 대화패턴도 잘 살펴보시고 변화를 시도해보심도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행동이 지속된다면 아이와 함께 방문해주세요

모쪼록 아이의 마음과 부모님의 마음이 잘 만나 갈등이 해소될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