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6년만에 3.4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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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6년만에 3.4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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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행동장애) 6년 만에 3.4배 급증
소년조선 | 김명교 기자 |
2010.11.15 09:41


 환자 연령대 점차 높아져…    집중력 없고 주의 산만하면 의심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6년 만에 3.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3년부터 2009년까지 ADHD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ADHD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1만8967명(2003년)에서
 6만4066명(2009년)으로 6년 만에 2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 분석 결과에서 눈에 띄는 건  ADHD 환자의 연령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경향이다.
2003년엔 전체  ADHD 환자 가운데  5~9세 환자가 54.7%(1만368명)로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엔 10~14세  환자가  5~9세는 113%,  10~14세는 376%, 
15~19세는 766% 증가해  ADHD를 앓는 환자의 연령대가 높아지는 현상이 뚜렷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부나 놀이를 할 때 집중시간이 짧고
△책이나 장난감을 자주 잃어버리며
△손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의자에 앉아서도 꼼지락거리는 등의 행동습관을
 ADHD의 대표적 의심 증상으로 소개하고 있다.<박스 참조>

 ADHD의 주요 증상

△다른 사람의 얘길 주의 깊게 듣지 않는다

△지시를 잘 따르지 않고 주어진 일을 끝내지 않는다

△과제 등을 할 때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하지 못한다

△오랫동안 집중해야 하는 일에 참여하기 싫어한다

△매일 해야 하는 일을 자주 잊어버린다

△상황에 부적절한 행동을 곧잘 한다

△지나치게 말이 많은 편이다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불쑥 답을 말한다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대화에 끼어든다

자료: ADHD 학생을 돕기 위한 교사와 부모의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