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이 뽑은 최고 칭찬 “넌 잘할 수 있어”
 
 
 
.기사입력 2011-05-26 11: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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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이 교사에게 듣고 싶은 최고의 칭찬으로 '넌 잘할 수 있어'가 뽑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6일 오후 2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학교에서 열리는 '학생 언어문화 개선 선포식'에 앞서 오전 등굣길 서울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814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 결과 1위는 382표를 획득한 '넌 잘할 수 있어'가 차지했다.

2위는 '널 믿는다'(215표), 3위 '넌 최고야'(89표), 4위 '참 착하구나'(84표), 5위 '널 사랑한다' 44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에게 '바른 말, 고운 말' 사용 캠페인을 범사회적으로 전개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선포식에는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이주호 교과부 장관, 이기용 충북교육감, 배은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교총과 교과부, 충북교육청은 공동으로 ▲언어문화 개선 등 협력교실(100개 교실) 및 협력학교(16개교) 운영 ▲가정·학교 교육용 동영상과 매뉴얼 제작 ▲교사언어 표준화 자료 및 원격연수프로그램 개발 ▲전국학교 포스터 배부와 1일교사 운영 ▲TV와 라디오 공익광고 조성 등의 학생언어문화 개선 사업을 연중 캠페인 형식으로 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