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행동에서 읽혀지는 '소리 없는 아우성'2
다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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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0 19:07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때리는 아이
친구 혹은 동생을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때리거나 폭력을 쓰는 아이들이 있다. 화가 나서 싸우는 것과 달리 그다지 화를 낼 상황이 아닌데 화를 내는 아이들 어떻게 할까?
만 2세 전 아이가 때리는 것은 나쁘다는 것을 모르고 하는 행동이다. 간혹 때리는 것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아이들은 우선 부모가 훈계할 때 외에 아이에게 수시로 머리나 등, 엉덩이 등을 때리면서 행동을 통제하거나 야단치지 않았나 되돌아봐야 한다. 이러한 행동은 아이가 폭력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이 되기도 한다. 또한 폭력을 쓰진 않았더라도 평소에 아이를 귀찮아하고 감정적으로 대하면 아이에게 폭력적인 성향이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해 주세요_ 친구나 동생을 때리는 행동은 엄하게 제지하되 ‘너도 아파봐라’면서 때리는 것은 절대 안된다. 대신 아이 손을 잡고 못하게 하고 ‘뭣 때문에 속이 상했어?’라며 아이 감정을 읽어주고 안정이 되면 때리면 나쁜 행동임을 말해줘야 한다. 그리고 평소에 아이가 이것저것 제지를 많이 당하면 폭력적인 행동을 하기도 하므로, 아이의 요구를 어디까지 들어줄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너무 심하게 방을 어지럽히는 아이
방을 심하게 어지르는 것은 기본이고 정리는 절대 하지 않는다. 자신의 방뿐만 아니라 부모의 방이나 거실도 어지르기 일쑤. 절대 정리하지 않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은 대부분 정리를 잘 못한다. 그러므로 정리를 잘 하게 하려면 작은 것부터 가르쳐야 한다. 그냥 ‘치우라’고 한다고 잘 치우는 것이 아니다. 만약 장난감을 다 엎어놓고 노는 아이라면 우선 장난감을 반으로 줄여서 베란다로 내놓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2주나 3주 정도 장난감들을 바꿔놓는다. 괜히 이것저것 다 내놓고 아이에게 어질러 놨다고 신경질 부리지 마라.
이렇게 해 주세요_ 자기가 가지고 놀았던 것들 중 하나라도 통에 집어넣도록 유도하고 칭찬하는 것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하나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늘려간다. 또한 아이가 정리하기 쉽도록 통을 구분해 준다. 간혹 만 3세 전후로 가끔 아이들이 자신이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을 치우지 말고 그대로 놔두기를 바랄 시기가 있다. 이럴 때는 치우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것들을 통해 자기 주도성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존중해 주는 것이 좋다. 단, 지나치게 어지르고 전혀 신경쓰지 않을 뿐 아니라 자꾸 부딪치고 실수 하는 일이 많으면 주의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잘 살펴본다.
몰래 물건을 가져오는 아이
친구 집, 어린이 집 등 자신이 놀고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몰래 가져오는 아이들이 있다. 한두번은 실수려니 생각했는데 계속되는 아이의 행동, 무엇이 문제일까?
아이들은 도덕성이 완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가 갖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가져오기도 한다. 대신 가져오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는 있기 때문에 몰래 가져온다. 남의 것과 내 것이 조금씩 구분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행동들을 도둑질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이것이 앞으로 아이의 도덕성 발달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철저하게 ‘안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친구나 어린이집에 물건을 갖다 주고 친구 엄마가 ‘안된다’는 것을 이야기 하게 하고 집에서도 ‘갖고 싶은 물건’은 엄마에게 이야기 하도록 한다. 또 아이가 남의 것을 가지고 온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면 ‘정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 다음부터 하지마라’고 말한다. 심하게 야단을 치면 오히려 아이가 숨길 수 있다.
이렇게 해 주세요_ 어릴 때부터 남의 것과 내 것을 구분하는 것을 가르칠 필요가 있다. 또한 물건의 주인이 물건을 잃어 버렸을 때 얼마나 속상할지를 알려준다. 간혹 아이에게 지나치게 절제를 가르치느라 장난감을 많이 사주지 않는 경우에 아이가 남의 것을 가져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맞는 절제인지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관심이나 사랑이 부족한 경우도 남의 것을 자주 손을 댈 수 있으므로 충분한 배려와 사랑을 주어야 한다.
구석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
아이들은 본래 구석진 자리를 좋아한다. 그래서 자신의 아지트처럼 한쪽 구석에 자리를 만들고 들어간다. 하지만 심하게 구석을 좋아하고, 식당이나 밖에서도 구석에만 들어가려고 하는 아이들이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이 구석을 좋아하는 것을 심리학에서는 ‘요나 신드롬’이라고 한다. 이것은 엄마 뱃속의 편안함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회귀 표현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구석을 좋아하는데 바깥에 나가서조차 그렇다면 조금 문제가 된다. 특히 발달에 지연이 있는 경우에 그럴 수 있으니 주의해서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불 놀이, 텐트 놀이 등등을 지나치게 제지하면 바깥에서 이런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이렇게 해 주세요_ 정서적으로 불안정할 경우 안정감을 가지기 위해 구석을 찾기도 한다. 이럴 경우 심하게 야단을 맞거나 충격적인 일들이 있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바깥에서 이럴 정도면 전문기관을 찾아 상담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자위 비슷한 행동을 하는 아이
우연히, 혹은 일부러 성기를 만졌다가 기분이 좋아져서 자위행위를 하는 아이들이 있다. 간혹 땀을 뻘뻘 흘리며 집중하는 아이도 있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에게는 자위 또한 하나의 놀이로 인식된다. 하지만 적절하지 않은 놀이임은 틀림없다.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가지긴 하지만 다 자위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자위 행동을 하는 아이들의 공통된 특징은 방치된 아이, 즉 부모가 바쁘거나 다른 이유로 혼자 놀이를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면 아이는 이러한 상황을 탈출하기 위해 이런 행동들을 하게 된다.
이렇게 해 주세요_ 이런 아이들은 부모가 관심가지고 놀아주기만 해도 줄어들고 없어진다. 어떻게 보면 아이들의 문제(앞에서 언급된 문제들)는 아이들의 욕구들을 잘 읽고 반영해주면 저절로 없어질 수 있다. 4~5세 아이들은 학습이 아니라 부모와 신나게 놀고 바깥 활동을 자주 하면 가장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친구 혹은 동생을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때리거나 폭력을 쓰는 아이들이 있다. 화가 나서 싸우는 것과 달리 그다지 화를 낼 상황이 아닌데 화를 내는 아이들 어떻게 할까?
만 2세 전 아이가 때리는 것은 나쁘다는 것을 모르고 하는 행동이다. 간혹 때리는 것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아이들은 우선 부모가 훈계할 때 외에 아이에게 수시로 머리나 등, 엉덩이 등을 때리면서 행동을 통제하거나 야단치지 않았나 되돌아봐야 한다. 이러한 행동은 아이가 폭력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이 되기도 한다. 또한 폭력을 쓰진 않았더라도 평소에 아이를 귀찮아하고 감정적으로 대하면 아이에게 폭력적인 성향이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해 주세요_ 친구나 동생을 때리는 행동은 엄하게 제지하되 ‘너도 아파봐라’면서 때리는 것은 절대 안된다. 대신 아이 손을 잡고 못하게 하고 ‘뭣 때문에 속이 상했어?’라며 아이 감정을 읽어주고 안정이 되면 때리면 나쁜 행동임을 말해줘야 한다. 그리고 평소에 아이가 이것저것 제지를 많이 당하면 폭력적인 행동을 하기도 하므로, 아이의 요구를 어디까지 들어줄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너무 심하게 방을 어지럽히는 아이
방을 심하게 어지르는 것은 기본이고 정리는 절대 하지 않는다. 자신의 방뿐만 아니라 부모의 방이나 거실도 어지르기 일쑤. 절대 정리하지 않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은 대부분 정리를 잘 못한다. 그러므로 정리를 잘 하게 하려면 작은 것부터 가르쳐야 한다. 그냥 ‘치우라’고 한다고 잘 치우는 것이 아니다. 만약 장난감을 다 엎어놓고 노는 아이라면 우선 장난감을 반으로 줄여서 베란다로 내놓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2주나 3주 정도 장난감들을 바꿔놓는다. 괜히 이것저것 다 내놓고 아이에게 어질러 놨다고 신경질 부리지 마라.
이렇게 해 주세요_ 자기가 가지고 놀았던 것들 중 하나라도 통에 집어넣도록 유도하고 칭찬하는 것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하나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늘려간다. 또한 아이가 정리하기 쉽도록 통을 구분해 준다. 간혹 만 3세 전후로 가끔 아이들이 자신이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을 치우지 말고 그대로 놔두기를 바랄 시기가 있다. 이럴 때는 치우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것들을 통해 자기 주도성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존중해 주는 것이 좋다. 단, 지나치게 어지르고 전혀 신경쓰지 않을 뿐 아니라 자꾸 부딪치고 실수 하는 일이 많으면 주의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잘 살펴본다.
몰래 물건을 가져오는 아이
친구 집, 어린이 집 등 자신이 놀고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몰래 가져오는 아이들이 있다. 한두번은 실수려니 생각했는데 계속되는 아이의 행동, 무엇이 문제일까?
아이들은 도덕성이 완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가 갖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가져오기도 한다. 대신 가져오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는 있기 때문에 몰래 가져온다. 남의 것과 내 것이 조금씩 구분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행동들을 도둑질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이것이 앞으로 아이의 도덕성 발달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철저하게 ‘안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친구나 어린이집에 물건을 갖다 주고 친구 엄마가 ‘안된다’는 것을 이야기 하게 하고 집에서도 ‘갖고 싶은 물건’은 엄마에게 이야기 하도록 한다. 또 아이가 남의 것을 가지고 온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면 ‘정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 다음부터 하지마라’고 말한다. 심하게 야단을 치면 오히려 아이가 숨길 수 있다.
이렇게 해 주세요_ 어릴 때부터 남의 것과 내 것을 구분하는 것을 가르칠 필요가 있다. 또한 물건의 주인이 물건을 잃어 버렸을 때 얼마나 속상할지를 알려준다. 간혹 아이에게 지나치게 절제를 가르치느라 장난감을 많이 사주지 않는 경우에 아이가 남의 것을 가져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맞는 절제인지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관심이나 사랑이 부족한 경우도 남의 것을 자주 손을 댈 수 있으므로 충분한 배려와 사랑을 주어야 한다.
구석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
아이들은 본래 구석진 자리를 좋아한다. 그래서 자신의 아지트처럼 한쪽 구석에 자리를 만들고 들어간다. 하지만 심하게 구석을 좋아하고, 식당이나 밖에서도 구석에만 들어가려고 하는 아이들이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이 구석을 좋아하는 것을 심리학에서는 ‘요나 신드롬’이라고 한다. 이것은 엄마 뱃속의 편안함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회귀 표현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구석을 좋아하는데 바깥에 나가서조차 그렇다면 조금 문제가 된다. 특히 발달에 지연이 있는 경우에 그럴 수 있으니 주의해서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불 놀이, 텐트 놀이 등등을 지나치게 제지하면 바깥에서 이런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이렇게 해 주세요_ 정서적으로 불안정할 경우 안정감을 가지기 위해 구석을 찾기도 한다. 이럴 경우 심하게 야단을 맞거나 충격적인 일들이 있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바깥에서 이럴 정도면 전문기관을 찾아 상담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자위 비슷한 행동을 하는 아이
우연히, 혹은 일부러 성기를 만졌다가 기분이 좋아져서 자위행위를 하는 아이들이 있다. 간혹 땀을 뻘뻘 흘리며 집중하는 아이도 있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에게는 자위 또한 하나의 놀이로 인식된다. 하지만 적절하지 않은 놀이임은 틀림없다.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가지긴 하지만 다 자위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자위 행동을 하는 아이들의 공통된 특징은 방치된 아이, 즉 부모가 바쁘거나 다른 이유로 혼자 놀이를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면 아이는 이러한 상황을 탈출하기 위해 이런 행동들을 하게 된다.
이렇게 해 주세요_ 이런 아이들은 부모가 관심가지고 놀아주기만 해도 줄어들고 없어진다. 어떻게 보면 아이들의 문제(앞에서 언급된 문제들)는 아이들의 욕구들을 잘 읽고 반영해주면 저절로 없어질 수 있다. 4~5세 아이들은 학습이 아니라 부모와 신나게 놀고 바깥 활동을 자주 하면 가장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