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 대한 집착이 강한 아이, 어떻게 양육할까요?
다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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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9 18:41
자신에 대한 집착이 강한 아이, 어떻게 양육할까요?
조선일보 |
동생의 물건이나 친구들의 물건을 자기 것이라고 우기며 만지지도 못하게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린 자녀를 키워 본 부모라면 이런 난감한 상황에 당황하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닐 것입니다. 무조건 자기 것이라고 우기며 울고 있거나 아무리 설명해도 알아듣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무조건 자기 것이라고 우기면서 우는 아이
자기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한 아이는 이렇게 양육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장난감을 맞바꿔 봅니다.
다른 아이의 물건을 갖고 오거나 자기 것이라고 우기는 아이에게 그 아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장난감을 다른 아이에게 줘 봅니다.
“네가 갖고 있는 이 장난감은 저 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래. 네가 친구 것을 가졌으니까 친구에게는 네가 아끼는 것을 줘야 공평하지?”라고 말해 줍니다. 그 때 내 아이가 가져온 물건을 친구에게 돌려준다면 성공하는 것입니다.
돌려주지 않고 맞바꾸기를 원한다면 그대로 해도 좋습니다. 처음부터 만족스러운 행동을 보일 수는 없지만 이러한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아이가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알게 될 것입니다.
둘째, 다른 사람의 물건을 존중하게 합니다.
엄마만의 물건이 있다면 아이에게 “이것은 엄마 물건이야. 엄마는 이 물건을 너와 함께 쓰기를 원아”라고 말해 줍니다. “안 돼. 만지지 마”라고 화내는 것이 아니라 만지지 않기를 바라는 엄마의 의사를 정확하게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
남의 것, 나의 것을 따지면 자기 물건에 더 집착하지 않을지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보다는 다른 사람의 소유물을 존중해야 한다는 배움을 얻게 될 것입니다.
셋째, 아이에게 “넌 이기적이다”라고 단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를 향해 “넌 왜 이렇게 욕심이 많니?”라고 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 애가 혼자 자라서 좀 이기적이에요”라는 식으로 단정 지어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욕심이 많아서가 아니라 소유 개념을 아직 모르거나 관심을 끌기 위해 하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설사 욕심이 많다고 해도 아이 앞에서 욕심이 많다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은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줍니다.
이런 표현이 암시가 되어 점점 더 이기적인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 |
동생의 물건이나 친구들의 물건을 자기 것이라고 우기며 만지지도 못하게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린 자녀를 키워 본 부모라면 이런 난감한 상황에 당황하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닐 것입니다. 무조건 자기 것이라고 우기며 울고 있거나 아무리 설명해도 알아듣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무조건 자기 것이라고 우기면서 우는 아이
자기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한 아이는 이렇게 양육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장난감을 맞바꿔 봅니다.
다른 아이의 물건을 갖고 오거나 자기 것이라고 우기는 아이에게 그 아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장난감을 다른 아이에게 줘 봅니다.
“네가 갖고 있는 이 장난감은 저 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래. 네가 친구 것을 가졌으니까 친구에게는 네가 아끼는 것을 줘야 공평하지?”라고 말해 줍니다. 그 때 내 아이가 가져온 물건을 친구에게 돌려준다면 성공하는 것입니다.
돌려주지 않고 맞바꾸기를 원한다면 그대로 해도 좋습니다. 처음부터 만족스러운 행동을 보일 수는 없지만 이러한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아이가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알게 될 것입니다.
둘째, 다른 사람의 물건을 존중하게 합니다.
엄마만의 물건이 있다면 아이에게 “이것은 엄마 물건이야. 엄마는 이 물건을 너와 함께 쓰기를 원아”라고 말해 줍니다. “안 돼. 만지지 마”라고 화내는 것이 아니라 만지지 않기를 바라는 엄마의 의사를 정확하게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
남의 것, 나의 것을 따지면 자기 물건에 더 집착하지 않을지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보다는 다른 사람의 소유물을 존중해야 한다는 배움을 얻게 될 것입니다.
셋째, 아이에게 “넌 이기적이다”라고 단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를 향해 “넌 왜 이렇게 욕심이 많니?”라고 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 애가 혼자 자라서 좀 이기적이에요”라는 식으로 단정 지어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욕심이 많아서가 아니라 소유 개념을 아직 모르거나 관심을 끌기 위해 하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설사 욕심이 많다고 해도 아이 앞에서 욕심이 많다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은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줍니다.
이런 표현이 암시가 되어 점점 더 이기적인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