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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04 10:48
아동의 분리불안장애, 정확한 치료 방법은..
 글쓴이 : 다움 심리…
조회 : 3,949  
아동의 분리불안장애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어린 유아들이, 주 애착대상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과 혹은 익숙한 환경으로부터 분리되는것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6~7세가 지난 후에도 이러한 불안이 계속되고, 정상적인 범위를 넘어서, 일상적 활동에 장애를 준다면, 분리불안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아동의 분리불안장애 원인으로는 아이가 낯을 심하게 가리는 기질, 부모가 불안이 많아 과잉보호 하거나 지나치게 매사에 허용적인 경우, 아이가 혼자 있는 상황에서 심하게 두려움을 경험한 경우, 부모의 별거나 이혼같은 불안정한 가정환경, 트라우마나 심한 스트레스를 겪은 경험 등을 꼽을 수 있다.

분리불안장애를 겪는 아이들은 특정한 사물이나 상황에 불안을 느끼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많다. 이 중 많은 아이들은 학교가기를 거부하기때문에, 학업수행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자신감의 결여와 사회성 기술이 떨어진다. 또한, 주애착대상과 강제로 분리되는 상황이 생기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소수의 아이들은 혼자 있을때, 특히 저녁시간에, 헛것을 보거나 듣기도 하는데 이는 혼자 있는것에 대한 극심한 불안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들이 계속되면 우울증이나 공황발작같은 정신질환이 이차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아동의 분리불안장애를 정확하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왜 아이가 집 또는 주 애착대상과 분리되는 것을 불안해하는지 또한, 그 불안의 원인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안을 야기하는 상황에서 아동에게 떠오르는 비이성적인 자동적 사고를 이성적인 사고로 수정하는 치료를 인지치료라 한다. 예를 들어, 등교직전에 드는 부정적이고 왜곡된 사고를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사고로 수정한다.

무조건적으로 주 애착대상과 분리되는 상황을 참도록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아동에게 더 큰 불안만 가져오게 하고 불안을 유발하는 상황에 대한 회피적 행동만 강화시킨다. 그러므로, 불안을 일으키는 분리상황에 단계적으로 접하게 하여, 불안을 점차 줄여나가야 한다.


분리불안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자신감이 부족하고 내성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기 주장적 행동과 의사소통기술의 향상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집 밖에서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두 세 명의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자기주장을 하면서도 적절하게 남과 타협하는 방법과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좋다.

분리불안장애는 부모나 다른 가족의 양육태도나 집안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부모나 가족의 변화가 없이는 치료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출처: 파이낸셜뉴스